[일간 애자일#552](9/7) 애자일 같은 소리하고 있네…“애자일 전도사도 애자일 버렸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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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같은 소리하고 있네…“애자일 전도사도 애자일 버렸다”

스포티파이는 애자일(Agile) 전략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티파이의 독특한 조직문화가 흔히 애자일 백서로 불리는 ‘Scaling Agile@Spotify’를 통해 널리 알려진 뒤에 회사의 명성도 더 커졌다.

당시 애자일백서에 담긴 조직문화 혁신 전략은 IT업계 뿐만 아니라 은행권 등 보수적인 기업문화에도 시사점을 던지면서, 확산돼 나갔다. 스포티파이식 애자일 전략은 전통적인 조직문화가 가진 경직성에서 탈피할 것을 추구하고, 동시에 실패와 실험을 용인하는 기업문화의 육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옹호하는 논리로서 작동했다.

그러나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진 전직 직원이 실제 스포티파이에선 애자일 백서를 폐기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프리랜서 IT 에디터인 제리미아 리는 스포티파이에서 근무한 이력을 토대로, 강한 어조로 스포티파이 애자일 백서의 허구성을 지적하는 글을 써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의 애자일 모델은 회사 내부서조차 미래 이상향이었을 뿐이다. “스포티파이조차 스포티파이 모델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에 몸을 담았던 그의 주장이다.

원문: https://bit.ly/3lMbVAJ


개발자에게도 지금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필요하다

요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직업 윤리를 이야기 할때 항상 예시되는것인데, 긍정적인 경우에 쓰여지기 보다는 무엇인가 부정적인 상황에서 왜 윤리적이지 못한가를 이야기 할때 더욱 많이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이 선서는 실제 히포크라테스가 원작자인지도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기원전 4-5세기경 피타고라스 학파에 의해 쓰여진 초안을 기초로 히포크라테스가 잘 정리하고 집대성한 것이라는 설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이 진실이던 간에 히포크라테스는 자신의 이름이 2천년이 지난 후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많이 오르내릴 것이라는 사실은 눈꼽 만큼도 예상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선서, 서약, 맹세, 신조 – 영어로도 oaths, creeds (유명한 게임 어쌔신 크리드에서 나오는 그 단어입니다), codes 등-라는 단어의 의미는 상호의 이익을 합의하고 가시화하는 계약의 형태가 아닌 본인 스스로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그 행위에 대한 수준 높은 윤리를 강조하여 책임감을 나타내는 행위의 과정입니다.

원문: https://bit.ly/3316XHL


린 스타트업은 고객으로 시작해 고객으로 끝나야 한다

스타트업도 기존 기업도 모두 비즈니스(고객과의 관계 구축 및 유지)다. “어떻게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수준 및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까?”의 답으로 ‘린 스타트업’을 떠올린다. 물론 당장 도입은 어렵다. 실전에서 ‘고객을 찾고, 확인하고, 제대로 된 관계를 맺는 지리멸렬한 과정’상의 시행착오는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과정 속 작은 실수와 오류를 ‘실패’라고 인식한 이후부터는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한다. 린 스타트업도 어쩔 수 없는 비즈니스다. 버텨야만, 버틸 수 있어야만 살 수 있다.

스타트업은 ‘로켓’을 상상하게 만든다

에릭 리스의 책 『린 스타트업』을 펴고 읽어 내려갈수록 누군가는 실망할 것이다. ‘로켓을 만들거나 탈 수 있는 비결’을 기대했지만, 정작 그런 이야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좋은 결과’ ‘학습’ ‘실패와 시도’ 등 스타트업에 있어 몇몇의 일반화된 말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재정의를 통해 기존 관념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스타트업은 낭만적이다. 꿈과 열정을 가진 이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수준의 ‘경제적 성공’을 누리기도 한다. 그래서 스타트업을 로켓에 비유한다. 수십 년 동안 성장한 기업을 단박에 따라잡으며, 마치 로켓처럼 빠르게 경쟁력을 갖고 더 높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신의 여러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며 시대에 어울리는 첨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한 거대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은 ‘유니콘’에 비유한다. 현실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희귀함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장 속에서 기존 기업을 대체하는 등의 실질적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산업 생태계의 지배력을 높여 간다. 심지어,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모두가 ‘잘나가는 스타트업’이 될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극히 일부만이 위와 같은 경험을 한다. 그것도 우연의 일치로 말이다. 마냥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사업이든 스타트업이든 해서는 안 된다. 지금도 사업 시작하려는 이들을 도시락 싸 갖고 다니며 말리려는 이유는 다른 것 없다. 낭만적인 면만큼, 큰 성공이 따르는 만큼 생각을 뛰어넘는 책임과 엄청난 ‘희생’을 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원문: https://bit.ly/3h6YxUf


소시오패스가 리더가 될까? 리더가 되면 소시오패스가 될까?

큰 성공을 거둔 CEO들은 종종 권위적이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을 보인다.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소시오패스들이 천성적으로 높은 직위에 오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최고의 리더의 자리에 오르려면, 투자가들의 마음을 얻고, 직원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규합해야 한다. 이런 활동 들에는 분명히 높은 정서적 역량(EQ)이 필요하다. 그런데 바로 이런 EQ가 부족해 보이는 행동을 하는 CEO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원문: https://bit.ly/3jRRbFJ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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