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애자일#577](10/23) 지휘자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등

  • 매일 애자일, 린, 조직문화, 협업, 리더십, 자기계발 등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 소감, 동의, 반론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활발한 소통을 기대합니다.
  • 지난 기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휘자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지휘자는 악기를 연주하지 않으며, 축구 감독은 공을 차지 않지 않는다. 함장은 배를 운전하지 않는다. 여러 명이 한배에 타고 노를 저어 경쟁하는 카누 경기의 지휘자도 직접 배를 젓지 않는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들이 직접 일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지 않는다. 시범을 보이고 본을 보일 수 있겠지만 구성원의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은 아니다.

그러면 팀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 구성원들을 파워풀하게 하여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

① 어라인먼트(Alignment) : 회사 전체의 미션, 전략, 목표를 자신의 조직과 정렬하고, 자기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한다. 위로부터의 목표와 방향을 어라인(align)하여 팀에서 실행하도록 하고 팀의 성과와 아이디어, 리스크 등을 위에 전달한다.

② 목표와 성과관리 : 팀 전체의 성과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결과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목표를 분명히 하여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으고, 전략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해 다양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야 한다.

③ 업무환경 조성 및 구성원 관리 : 구성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일하고 좋은 생각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며 적절한 피드백과 상벌을 통해 동기를 고취해야 한다. 구성원들의 역량과 강점을 파악하여 적합한 역할을 맡기고 그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하고 코칭해야 한다.

④ 협업 관리 : 개개인이 아니라 팀으로서 협업하여 성과를 발휘하고, 타 조직과도 매끄럽게 협업하도록 해야 한다. 자신만 파워풀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구성원들 하나하나를 파워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팀 전체가 멋진 연주를 하게 하는 것, 즉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다.

원문: https://bit.ly/2Tfa4qY


[DBR] 다양한 직종에서 자아실현 ‘N잡러’ 열풍
본업, 덕질, 사이드잡… 무경계 직업 정체성 추구

멀티 페르소나 트렌드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터에서의 모습일 것이다. 특히 회사와 나를 분리해 다양한 부캐를 만들거나 퇴근 후 덕질에 몰두하는 젊은 세대들의 모습은 더 이상 신기하거나 낯선 광경이 아니다. 문제는 조직이 이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직원들은 회사 밖에서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부캐를 만들어 ‘N잡러’가 되거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조직은 여전히 외부로 발현되는 직원들의 페르소나 찾기를 내부에서 실현해 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탈산업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촉발된 멀티 페르소나 트렌드를 회사가 강제로 막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 결국 기업의 적절한 대응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원문: https://bit.ly/2FSucfA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아 고민이라면

현재 나는 스스로를 크게 마케터, 작가, 여행가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이 세 가지는 ‘일’과 관련된 정체성으로 엄마의 딸, 지윤이의 언니, 음악을 좋아하는 나, 피아노 치는 나, 우주를 좋아하는 나 등과는 좀 다른 정체성이다. 마케터, 작가, 여행가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봤다.

• 마케터 – 내 능력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고, 가치를 만들고, 돈도 벌며 현실 감각을 유지하는 일⠀⠀

• 작가 – 나를 계속 들여다보며 뭔가를 만들어내고, 내 안의 뿌리를 더 단단히 하는 일⠀⠀
( 글을 쓰 것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고 창작하는 일 포함)

• 여행가 – 새로운 세계에 열린 태도로 도전하고, 계속해서 탐험하고 배우는 일
(꼭 몸이 어디론가 가지 않아도 안 해봤던 걸 해보는 것, 음악 듣고 춤추러 가는 것, 독서/영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눈을 빌리는 것, 일상을 여행하듯 관점을 바꾸는 것, 때로는 나에게 쉼을 주는 것, 사람들을 만나는 것 모두가 나에겐 여행이다)⠀⠀

모두 개별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어져 있다. 여행가 자아는 마케터와 작가인 나에게 영감을 주고, 작가 자아는 마케팅과 여행을 통해 경험한 것을 기록해 내 것으로 승화시킨다. 마케터 자아는 작가이자 여행가로서의 나를 더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는 베이스 같은 느낌이자, 작가로 여행가로 배운 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다능인이란 개념을 받아들이고, 여러 가지의 자아로 나를 규정짓기로 마음먹자 한결 편안해졌다. 내 안에 다양한 색깔이 있어 여러 분야가 궁금하고 욕심이 나는 건 괴로워할 일이 아니라 축하할 일이다. 나는 더 이상 일을 하다가 갑자기 피아노가 치고 싶고, 글을 쓰다가 갑자기 달리고 싶어지는 나를 탓하지 않는다. 이렇게 태어난 걸 어쩌나.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일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나에게 ‘일’과 가깝다면 피아노, 달리기, 요리, 음악 듣기 등은 나에게 ‘쉼’에 가깝다. 나는 일과 쉼을 반복하며 내 페이스를 찾아간다. 더 이상 몰입이 되지 않을 때 잠시 쉬며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리고 다시 일로 돌아오면 꽂히는 순간이 온다. 효율과 집중력이 확 오르는 시간. 주로 그런 시간에 글을 쓰고 여러 일을 처리한다.

왜 하나의 일에 만족하지 못할까 자책하고 괴로워하기보다는(이전의 내가 그랬다) ‘다능인’인 걸 강점으로 삼고, 스스로의 한계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정말 재밌는 일들이 펼쳐지니까!

원문: https://bit.ly/31xUj2W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