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애자일#578](10/26) MVP & PMF : 빠르게 실패하고, 방향을 찾는 과정 등

  • 매일 애자일, 린, 조직문화, 협업, 리더십, 자기계발 등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 소감, 동의, 반론 등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활발한 소통을 기대합니다.
  • 지난 기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MVP & PMF
빠르게 실패하고, 방향을 찾는 과정

MVP란?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해당 시장에 대해 잘 모른 다는 전제에서 유저,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서 반응을 보고 수집하는 과정
•MVP를 만든 팀 : 시장에 대한 분석 > 가설 수립 > MVP설계 및 테스트
•MVP가 없는 팀 : 특정 가설이 이미 검증 되었다 가정. 너무 많은 리소스를 쓰며 하는 ‘찍기’

PMF

•Product Market Fit, 제품과 시장이 부합된 상태
•MVP를 통해 핵심 가설을 검증한 이후, 해당 방향성으로 시장을 공격하고 사업이 성장하는 단계

어차피 실패한다. 그러니 빨리, 많이 실패하자

스타트업이 MVP 출시를 필두로 Lean하게 움직여야 하는 이유는, MVP = 99.9% 실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실패 할 거, 많은 리소스 들이지 않고 핵심 가설에 다가설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으로 빨리 실패해봐야 하지 않을까. 내 핵심 가설이 유효하다면, 유저들은 볼품없는 서비스에도 반응할 것이고, 내 핵심 가설이 유효하지 않다면, 몇년을 걸려 서비스를 만들어도 유저들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유저가 원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찾아나가는 과정

대표님들의 PMF를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 사업이라는 게 유저들이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주고, 그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낼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해나가는 것인 것 같다. 특히 자금, 사람, 시간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사업 초기에는 더더욱 그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Hunger Mode’로 PMF를 빠르게 찾는 것이 모든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 요건이지 않을까 싶다.

원문: https://bit.ly/3mmzsaR


스타트업에서 애사심까진 아니라도!
이런 사람이랑 일하고 싶다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 잘하려고 한다.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나도 자극을 받는다. 달리기도 옆에서 같이 뛰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잘 뛸 수 있듯이 일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만드는 제품/서비스를 사랑하는 사람은 무언가 감수해낸다.
서로 의견이 충돌하더라도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서, 프로젝트가 더 나은 방향이 되기를 바란다. 그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일이 많거나 힘들더라도 몰입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 나도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지고, 결과물이 나왔을 때 두 배로 뿌듯하다.

자기가 속한 조직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구성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것과 같다.
조직에 이로운 방향으로 행동하고, 조직의 문제에도 관심 갖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그 모든 결과는 조직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이 누린다. 조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불만이 건강하게 표출되고, 모두가 쉬쉬하고 못 본 채 하던 문제들이 해결된다. 그들은 조직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원문: https://bit.ly/3mnteaF


이번 역은 승진, 승진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승진 제도가 똑같은 회사는 하나도 없다. 승진 제도는 생각보다 복합적이다. 고과 평가 시스템, 직급 체계, 승진 평가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자기가 경험한 승진 제도만 가지고 일반화해서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 바로 승진이다. 그런데도 직장인들이 모여 각자 회사의 승진 제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할 때면 모두가 마치 자기 이야기인 것처럼 공감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모두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승진에 마음을 쓰기 때문일 거다.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천일 동안 이야기해도 끝나지 않을 승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승진이 주는 가장 큰 선물, 책임감

원했던 승진이든 원치 않던 승진이든, 고속 승진이든 늦깎이 승진이든, 연봉이 전혀 안 오르는 승진이든 연봉 앞자리가 바뀌는 승진이든, 모든 승진은 책임감이라는 폭탄을 선물한다.

회사 안에서는 모든 것이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다. 회사는 직원에서 승진을 선물했다고 생각하고 직원에게 그에 따른 성과, 열정, 애사심을 요구한다. 엄밀히 말하면 승진은 회사가 직원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다. 직원이 성장한 만큼 그에 합당한 포지션을 부여하는 일종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회사가 이 의무를 소홀히 할 때 좋은 직원을 놓치기도 한다. 그럼에도 회사는 승진한 직원들을 내버려 두지 않고, 더 많은 업무와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한다. 회사뿐 아니라 팀 내에서도, 연관 부서에서도 승진한 직원들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올라간다.

특히 첫 승진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것과 비슷하다. 첫 회사는 놀랍게도 입사한 지 만 4년이 되면 바로 과장을 달아줬다. 물론 승진해도 연봉은 1원도 오르지 않았지만 5년 차에 과장이 되는 것은 파격이었다. 첫 승진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사수라는 커다란 우산 밑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사원 때는 본인 업무를 하다가도 모르거나 혼자 힘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사수 또는 선배를 찾아가 물어보는 것이 허락됐다. 하지만 첫 승진 이후로는 아무리 힘든 경우에도 어떻게든 본인이 먼저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했다. 그래서 준비 없이 첫 승진을 한 경우 한동안 고생하기도 한다. 본인이 내년에 첫 승진 대상자라면 홀로서기가 준비되어 있는 지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강해야 한다.

원문: https://bit.ly/2HBUjrM


회고 없는 성장은 없다

내가 나를 잘 알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면 회고할 이유는 없다. 성장의 길이 눈앞에 보인다면 그 길을 쭉 따라가면 되니까. 그러나 학창 시절에도, 사회에 나와서 내 삶을 일구어 가는 지금도 성장은 항상 어렵다. 나에 대해서 자만심에 휩싸여,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도 한다. 나를 모르니, 내가 어떤 면에서 부족하고 성장시켜 나가야 할지도 파악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걸 안다고 해도 어떻게 문제를 고치고, 개선시키는 건 또 다른 도전이다.

그래서 회고는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회고를 하면,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래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갈 수 있다. 하루하루 나에 대한 회고가 쌓여가면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을 밟아가고 또 회고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 나는 회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 회고는 창업한 회사를 나올 시점부터 시작했다. 위의 더닝 크루거 효과 그래프의 절망의 계곡에서 회고를 시작했다. 다시는 그런 실패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고, 정말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동료들과 즐겁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더더욱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 과거를 하나하나 뜯어봐야만 했다.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Product Manager로 일을 시작하면서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고, 피드백을 소화하고, 배운 것들을 기록해나가기 위해 회고를 해나갔다.

회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다. 나는 보통은 주간/월간/연간 회고 등 시기별로 나의 목표와 한 일에 대해서 회고한다. 이따금, 개인사에 대해서 나의 감정을 바라보고, 나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한 회고도 진행한다. 3~4년간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던 시절에는 연애에 대한 회고를 하기도 했다. 나는 언제 호감이 생기고, 왜 관계를 오래 유지 못하는지 등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며, 알랭 드 보통과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찾기도 했다.

여태껏 혼자서, 그리고 팀과 함께 회고하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여러 경험을 통해 세운 회고의 첫 원칙은 회고의 목적을 정하는 것이다. 회고는 목표/성과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둘 수도 있고, 특정 사건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정리하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목적에 따라 회고하는 방법은 조금 달라진다.

원문: https://bit.ly/3kuFWUr


회사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
간단합니다. 의견에 대안이 있으면 됩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부터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참 어려웠습니다. 저보다 다 윗사람이기 때문에도 어려웠고 말실수를 할까 봐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과묵하게 있기도 많이 그랬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입니다.

가만히 있다 보면 ‘제가 잘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말 잘 듣는 (것처럼 보이는) 신입사원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더군요.

뭐 막내 때야 사실 돌아가는 것이 잘 이해도 안 가고, 시키는 거나 잘하는 게 우선이니 회의 때마다 조용히 있었습니다만 고참이 되어가면서 더 이상 과묵하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업무의 중심이 되는 경우도 많았고, 의견을 분명하게 말해야 하는 상황도 계속 생겼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실수를 했고, 혼나고, 상처 주고 상처 받고… 그랬습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어려웠습니다. 보통의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잘한다는 것은 참 어려웠습니다. 업무는 더하죠. 이 세상 어떤 노동자도 일을 더 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자기가 한 일을 수정하는 것도 원치 않죠. 그러니 회사 내에서의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차마 여기 적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실수를 저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그런 것들인데요. 다른 분들은 저 같은 과오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며, 고난의 세월을 겪으며 제가 익힌 회사에서 대화의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대안을 가지고 말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2. 예봉을 피하고 말합시다.
  3. 유머와 미소는 언제나 먹힙니다.

원문: https://bit.ly/3mmq4nD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