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애자일#616](12/21) 직장 생활에서의 ‘열심’: 멍청한데 부지런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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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에서의 ‘열심’: 멍청한데 부지런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급여 생활자의 특성 중 하나는 생존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성공을 위해 일하는 것과 생존을 위해 일하는 것은 같아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나와 관계된 이익에 치우치면서 상대적인 관점에서 스스로를 평가한다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상대적이면서 나의 장기적 생존을 담보하는 행위는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성과주의라고 말하는 곳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명목상으로도 성과주의를 채택합니다. 물론 철저히 개인 단위까지 성과를 측정할 방법과 기준이 매우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지만요. 특히 개인의 성과가 속해있는 조직과 연동되는 비중이 높을수록 이 성과는 객관적인 것과는 멀어지는 아이러니가 벌어집니다. 내가 아무 일도 안 해도, 혹은 내가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도 그것이 나타나는 직접적인 성과는 희미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특히 스태프(staff)라 불리는 직무, 조직들이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성과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가 있지만 성과급은 개인별로 나가는 모순된 현장이 많습니다.

이런 직무일수록 ‘열심’의 함정에 빠집니다. 열심은 분명 좋은 것이지만 열심의 목표인 성과는 대부분 시작 단계에 결정됩니다. 그 열심은 시작 단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잘 설계된 사업 모델, 잘 찾은 시장, 빠르게 국내에 도입한 해외 사례, 초기 과감한 투자, 기회가 있을 때 감행한 인수 등은 뒤에 하는 여러 노력과 열심보다 성과에 미치는 파급력이 큽니다. 하지만 이런 열심은 재능이 필요합니다. 재능이 없다면 안타깝게도 성과가 대부분 결정된 일의 중간 이후 단계에 열심을 쏟게 되죠.

원문: https://bit.ly/3rcYoER


[DBR] “알아도 실천 안 하면 공부가 무슨 소용”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조선 선조가 낸 문제에 문신 조희일은 ‘성의(誠意)’, 내 뜻을 정성스럽게 하라고 강조했다. 공부의 첫 단계는 배우고 익혀서 앎에 도달하는 ‘치지(致知)’이다. 하지만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성의를 다하느냐는 결국 마음에 달려 있다. 공부에서 ‘존양’과 ‘성찰’이 강조되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독실하면서도 꾸준하게 평생토록 노력하는 것, ‘역행(力行)’의 자세를 다하면 공부와 성장을 통해 완성된 인간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 정답은 없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공부를 하든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성장에 있을 것이다. 내가 더 나아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일 테니까. 그렇다면 그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어디에 주안점을 둬야 할까? 이 역시 정답이 없겠지만 여기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다. 1602년(선조 35년)에 열린 별시(別試)로 가보자. 이날 과거시험에서는 이런 문제가 출제됐다. “공부에는 네 가지 조목이 있으니 바로 존양(存養), 성찰(省察), 치지(致知), 역행(力行)이다. 그에 대해 자세히 말해볼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조선 선조∼인조 연간에 활약한 문신이자 뛰어난 서화가(書畵家)였던 조희일(趙希逸, 1575∼1638) 은 이렇게 대답했다.

(공부할 때는) 반드시 먼저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서[치지(致知)] 학문하는 밑받침과 도(道)에 나가는 기반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내면을 삼가고 절제하여 마음가짐을 단정하게 하며[존양(存養)], 행실을 살펴 몸가짐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성찰(省察)].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삼아 더욱 깊이 학문을 연마하고,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충분하다며 학문 정진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또한 선(善)을 보고 배우면 반드시 실천해야 하니, 스스로 충분히 행했다고 여겨 선행(善行)을 그만두지 말아야 합니다.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깊은 학문의 본원에 이르기까지 이치를 터득하고, 마음과 행실을 모두 닦아서 독실(篤實)하게 실천하여 밝게 빛내야 합니다.[역행(力行)]

원문: https://bit.ly/34s5yeI


모든 일을 고퀄리티로 처리하는 법

이 글은 페이스북의 디자인 VP인 Julie Zhuo의 How to Make Things High-Quality의 번역입니다.

짧은 버전 : 우선순위를 더 가차 없이 세워서 가장 중요한 일을 기깔나게 해라 (제발 다하려고 좀 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더 잘 선별하게 되고, 예산 기간 산정도 더 정확해지며, 더 잘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단지 많은 개수의 피쳐를 개발하고 런칭한 것이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아래 리스트를 따라 해 보세요.

  1. 우리 팀이 작업하고 있는 일들의 리스트를 작성하세요.
  2. 과감하게, 확실하게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세우세요.
  3. 가차 없이 짜르세요. 우리가 예상한 것의 반에 반도 못합니다.(저는 이 글을 하루 만에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5일째군요..)
  4. 잘 실행하세요. 주별 마일스톤(목표)을 세우세요. 긴급하다(중요하다)는 느낌을(태도를) 갖고 운영하세요. 만약 테스크 1이 예상 일정이나 프로세스를 벗어난다면 가장 중요한 일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덜 중요한 일들을부터 거꾸로 쳐내세요.
  5. 고퀄리티의 작업물을 전달하세요(그리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것으로부터 배우세요). 사용자들은 고퀄리티의 제품을 경험할 자격이 있습니다.
  6. 적은 일들을 더 잘 해내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 일들로요.

원문: https://bit.ly/2LYaqlD


2021년 컨그루언트 애자일 공개 과정 안내

애자일을 학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1) 같은 고민을 하는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2) 경험이 풍부한 애자일 코치로부터 얻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3)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면서 지속적으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컨그루언트 애자일의 공개 교육 과정은 위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애자일 경험입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VUCA한 시기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지만, 그런 때일수록 우리에게는 주변의 환경 변화를 기민하게 받아들이고 상황에 맞게 민첩하게 움직이는 애자일 마인드셋과 그 실천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런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애자일 조직으로 거듭하기 위해서는 Bottom-up의 혁신과 Top-down의 혁신 모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컨그루언트 애자일이 이 두 가지 모두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2021년도 애자일 공개 과정 일정을 소개합니다!

원문: https://bit.ly/37wHZUa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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