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애자일#662](3/12) 동료-상사의 정중함과 무례는 상쇄 가능할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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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동료-상사의 정중함과 무례는 상쇄 가능할까

무엇을, 왜 연구했나?

당신은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들에게 존중받고 있는가, 아니면 무례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 동료나 상사의 존중 혹은 무례함은 직원들의 공정성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인 관계에서의 공정성(interpersonal fairness)은 ‘사람들이 절차를 실행하거나 의사결정할 때 당사자 또는 제3자에 의해 예의, 존엄, 존중 등으로 대우받는 정도’를 의미한다. 조직 내 공정성이 높을수록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나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은 조직 내 동료나 상사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는지에 따라 자신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 사람인지, 또 어떤 지위와 입지에 놓여 있는지를 추론하게 된다. 따라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수록 본인에 대해 더 긍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고, 이는 본인이 속한 조직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다.

대인 관계 공정성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주로 상사의 공정한 대우나 동료의 공정한 대우가 각각 직원들의 태도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했다. 하지만 이는 공정성에 대한 완전한 효과 검증이라고 하기 어렵다. 조직 내 공정성 지각은 동료, 상사뿐 아니라 타 부서, 협력사, 고객 등 여러 가지에서 비롯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원이 조직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를 인지할 때는 상사뿐 아니라 동료들의 대우를 통합적으로 경험한다. 즉, 상사와 동료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 직원을 대우할 때 이 직원이 본인이 얼마나 공정하게 대우받았는지 인지하게 되는 결과가 상쇄될 가능성도 있다. 예컨대, 상사가 이 직원을 존중하더라도 동료는 무례하게 대한다면, 혹은 그 반대로 상사는 무례하게 대하지만 동료는 존중한다면 무례나 존중에 따른 부정적 혹은 긍정적 반응이 상쇄(offset)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쇄가 단지 긍정적 혹은 부정적 효과를 제거하거나 제로화한다는 뜻은 아니다. 일관성이 없는 대우는 그 자체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상사가 공정한 대우를 하는 것과 동료가 공정한 대우를 하는 것은 효과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조직에서 가장 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동료와 상사의 공정한 대우가 직원의 조직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통합적인 효과를 검증했다.

원문: https://bit.ly/30zOO2R


[HBR Korea] 자녀와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

어떤 가족에게 코로나19는 수개월간 온가족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살고, 공부하는 것을 의미했다. 어떤 가족에게는 돌봄 제공자가 집을 떠나 병원, 식료품점 등 팬데믹의 최전선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는 것을 의미했다. 당신 가족의 역학 관계가 어떻게 변했든, 당신의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은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 근본적으로는 일이란 무엇이며, 일이 오늘날의 세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나의 일이 가족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에서 지금이 당신의 직업과 책임의 변화에 대해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기회이다. 이런 대화는 당신의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관점, 아이들이 생각하는 어른이 된 자신들의 미래 모습, 지금 아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이와 함께 일을 하면서(그리고 살면서) 어려운 순간을 맞았을 때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아래에 소개하는 활동·토론 가이드는 이런 주제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제시된 질문을 읽어가면서 당신의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주제를 골라보라. 자녀의 관심사와 주의집중 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놓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도 있다. 토론 질문을 자녀의 발달 수준, 기질적 특성, 소통 스타일, 기타 특성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맞춤형 조언을 얻고 싶은 부모와 돌봄 제공자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원문: https://bit.ly/3qDUjIy


이슈 트리(Issue Tree)를 그려야 하는 이유

기획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에 가장 많이 연습한 것 중 하나는 ‘이슈 트리’ 혹은 ‘로직 트리’라 부르는 것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슈 트리는 처음 접근하는 문제를 쉽게 모델로 만들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는데 역할이 있습니다. 가장 큰 과제를 하나 두고 이걸 구성하는 것으로 쪼개어 보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시장을 전혀 모르거나 초심에서 봐야 하는 것이라면 중복과 누락이 없는 방식으로 물리적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물론 이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미 몇 가지 키 팩터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가설이 있다면 가설을 중심으로 이슈 트리를 그리기도 합니다.

이슈 트리는 과제 분야를 모르는 사람에게 한눈에 요소요소를 알기 쉽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 회사에 어떤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관리해야 하는지’를 이슈 트리를 그려 해결하고자 할 때 위에 예시로 든 도표와 같이 드리면 논리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이미 데이터 존재 위치가 핵심 자산을 구분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암묵적으로 자리잡기에 이 기준이 아니라면 아무리 이걸 더 세부적으로 분해해 봐도 적합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라는 것을 정확히 모르는 윗사람은 한눈에 이게 어떻게 실무에 존재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은 착시를 만들게 되죠. 정말 중요한 문제가 뭐라고 말하면 무엇이 있는지 배경 지식이 부족한 임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할 수 있지만 이렇게 이슈 트리를 그려서 꽉 차고 논리적으로 위아래가 척척 맞는 도식을 가져다주면 마치 다 파악했다고 느끼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죠. 그저 학습을 위한 백과사전은 될 수 있지만 정말 문제에 도달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구는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가 문제 해결 능력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 자체가 될 수는 없죠. 이슈 트리도 그렇습니다. 이슈를 나누면서 내려갈 때 ‘How’를 중심으로 내려갈지 ‘Why’를 중심으로 내려갈지 필요에 따라 정할 수 있습니다.

실무를 한 입장에서 이게 뭐 오랜 시간 붙잡고 있을 만한 내용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그리는 사람의 비전의 크기와 구분을 하는 관점이 중요한 것이니 오래 붙잡는다고 갑자기 없던 눈이 생겨서 적확한 기준으로 트리를 그리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암묵지를 형식지로 만들고 나만 갖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형태로 바꾸고 로컬 파일을 클라우드로 바꾸는 것을 하는 이유처럼 기록하고 공유하고 피드백하면 우리는 과정 중에서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학습 데이터를 바꿔야 할지 알고리즘을 바꿔야 할지, 학습 데이터를 바꾼다면 기존 데이터에서 층화 추출을 하는 방식으로 비중을 조정하면서 갈지, 희소한 필드 값의 절대 값을 더 늘려야 할지 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알고리즘을 바꾼다면 알고리즘 자체를 바꿀 수도 있지만 하이퍼 파라미터를 수정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 순간순간의 결정에 이슈 트리가 빠르고 남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 https://bit.ly/3qz5emM


창업 초기 빠른 제품 개발의 중요성

나는 미국 북서부 시애틀에 살고 있다. 보통 시애틀 하면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나오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를 떠올린다. 요즘은 시애틀이 실리콘 밸리와 같은 Tech hub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Amazon과 Microsoft 본사가 이곳에 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도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Visa도 이곳에 오피스가 있다.

이곳에 창발이란 협회가 있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만든 협회다. 나도 한때는 “창업” 소그룹에서 부운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창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또 그중 상당수가 business idea를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스타트업의 성패는 business idea를 검증받는 데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에게 idea를 말하고 feedback을 받고, 시장 조사를 하고, focus group interview나 설문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idea를 검증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여주고 잠재 고객의 실제 반응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란 말도 있지 않은가.

스타트업 성패는 즉 얼마나 빨리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된다. 창업 초기에는 idea를 보여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어느 활동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원문: https://bit.ly/2OJTyA5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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