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애자일#718](6/22) 어떤 리더가 위험한 리더인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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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리더가 위험한 리더인가?

‘위험한 리더’를 논하기 전에 중요한 전제부터 말씀드립니다.

1) ‘위험한 리더’는 나쁜 사람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리더라는 역할을 수행하기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리더라는 역할을 맡지 않아 사람관리와 관련된 스트레스나 이슈에서 벗어난다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더욱더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2) ‘위험한 리더’라고 해서 절대로 리더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 중 일부 영역에서의 결함이나 이슈가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시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 집중적인 역량 향상을 하거나 혹은 지속적인 코칭을 받으면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면 됩니다.

3) ‘위험한 리더’도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험한 리더’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미 현직 리더라고 하면, 혹은 조직 내 상황이나 자신의 커리어 상 리더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의 과정을 통해 리더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첫째, 리더 자신의 철저한 문제의식과 자기 리뷰,

둘째, 구성원에 대한 적극적 관리 방법과 스킬의 학습,

셋째, 조직 차원에서의 효과적인 관리

등을 통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소홀히 하면 리더 개인 차원에서나 담당하는 팀 차원에서, 혹은 조직 차원에서 ‘리더 리스크의 댓가’를 혹독하게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문: https://bit.ly/35DUxr0


남다른 성과는 최고의 팀이 만든다

최근, 필자는 취향 테스트를 해본 적 있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데, 질문이 다양했다. 민초와 반민초, 찍먹과 부먹, 물냉과 비냉! 둘 중 하나를 직관적으로 대답하다 보면, 취향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MBTI가 선풍적인 유행이었다. 외향형은 인싸가 되고, 내향형은 아싸가 된다. 인식형은 게으르고, 판단형은 부지런하다. 물론 필자처럼 내향과 외향 사이에 어정쩡하게 머문 사람도 있었겠지만, 그러한 ‘판단 보류‘를 주장하는 건 쿨해 보이지 않는다. 지금과 같은 현대 사회에서는, 빠른 분석과 판단만이 유일한 미덕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효율과 혁신, 속도와 퀄리티, X 이론과 Y 이론까지, 많은 상황에서 우리들은 양자택일의 상황을 강요받는다. 무엇을 취하면 무엇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사고와 일상을 너무나 익숙하게 지배하고 있다.

<요즘 HR: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5번째로 다룰 책은 <익스트림 팀>이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고속성장하는 팀이 다른 기업과 무엇이 다른지, 그 비결을 밝힌다. 구체적으로는 넷플릭스, 픽사,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홀푸드, 파타고니아, 그리고 자포스 등 7개 기업의 차별점과 사례를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의미 있었던 이유는 양자택일이라는 ‘쉬운 길’이 아닌, 서로 모순되는 가치를 포용하는 ‘어려운 길‘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그 길은 분명 더 혼란스럽고 어려울 수밖에 없겠지만, 그저 그런 평범한 조직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해해야만 하는 길이다. 주위에서 좋다고 불리는 제도나 문화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 진정으로 탁월한 팀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원문: https://bit.ly/3j7Hhma


직원들이 말하는 성과관리의 문제점

성과관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업이 성과관리를 하는 목적은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한 성과창출에 있다.
인사적 관점에서는 크게 5가지 이유로 성과관리를 한다.

⓵ 회사와 전 구성원의 수준을 파악하여 향상시키는 수단이다.
⓶ 조직과 인력의 유형별 관리를 할 수 있다.
⓷ 본인의 수준과 장단점을 알고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⓸ 보상, 승진, 차별적 육성의 기초자료가 된다.
⓹ 잠재역량을 발굴하여 적재적소 이동과 배치를 할 수 있다.

많은 기업은 성과관리의 큰 프레임으로 목표설정- 과정관리- 평가– 평가의 활용의 4단계 프로세스를 1년 단위로 가져간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역량강화와 성과창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직원들의 성과관리에 대한 불만은 갈수록 커가고 있는 상황이다.

원문: https://bit.ly/3zKo93A


쉬운 과제와 어려운 과제, 우리 마음의 선택은?

당신은 커피숍에 들어가 자리를 잡으려 합니다. 커피숍은 2층 건물이며 한쪽면은 널찍한 통유리창이고 한쪽은 벽돌로 된 벽입니다. 어디에 자리를 잡으시겠습니까?

  1. 음료를 가져오기도 편하고 계산도 가까운 카운터 바로 앞
  2. 외부 풍경이 보이지 않는 1층 벽면 구석
  3. 외부 풍경이 보이는 1층 통유리창 옆(간혹 음료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지나침)
  4. 외부 풍경이 보이는 2층 통유리창 옆(사람들의 왕래는 거의 없음)
  5. 외부 풍경이 보이지 않는 2층 벽면 구석

여러분은 어떤 답을 하셨나요? 주변 동료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흔한 심리테스트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실험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의 특성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합니다. 훔쳐보고 싶은 욕망 이런 게 아니라 선사시대부터 이러한 장소가 인간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탁 트인 시야는 물이나 음식 같은 자원을 찾거나 포식자나 적이 다가오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리기 유리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위에서 노려볼 수 없도록 위가 막혀 있으며 등 뒤에서 공격할 수 없는 구석자리는 포식자나 적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따라서 이 2가지 조건이 모두 갖춰져 있는 장소는 인간의 생존에 훨씬 유리하며, 우리의 DNA는 특별히 학습하지 않고도 이러한 장소를 선호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대부분 4번을 택했을 텐데요, 커피숍 2층 통유리창 옆의 구석 공간처럼 바깥을 볼 수 있는 전망(prospect)과 자신의 뒤를 은폐할 수 있는 피신(refuge)이 동시에 제공된 환경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현상을 전망과 피신(prospect and refuge)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풍수지리설의 배산임수(背山臨水)에 대한 선호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선호하는 독특한 위치가 아니라 인류 보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커피숍에서 가깝고 편한 위치에 앉지 않고 굳이 2층으로 올라가 자신의 뒤를 숨긴 채 바깥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심리적 기제는 왜 필요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 기제가 조직 생활에 주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이번 시간엔 우리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장소의 특성이 조직 생활을 보다 슬기롭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문: https://bit.ly/3zEIlUJ


동물병원 경영자가 알아야 애자일 그로스 해킹

최근 여러 동물병원 원장님들을 컨설팅하면서 거의 같은 내용을 듣고 있다.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어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블로그나 SNS를 통해 소식도 올리는 등 나름의 온라인 마케팅을 한다고 생각하는 데 솔직히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병원 운영에 얼마큼의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꾸준히 온라인에 진료 후기나 병원 소식을 올리고 있지만, 병원 수익은 크게 변함없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서 블로그나 SNS에 소식을 계속 올리고 있기는 하다.”

열이면 아홉 분의 원장님들이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토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름의 온라인 마케팅을 한다고 생각하는데’라는 부분이다.

마케팅은 전략과 분석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어필하면서 우리 병원의 가치를 보호자의 마음속에 전달하는 것이다. 단지 인스타그램/블로그에 우리 병원 소식이나 반려동물 사진을 꾸준히 올린다고 해서 마케팅을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는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일 뿐, 보호자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렵다.

마케팅은 목표를 얻기 위한 전략이 있고 그것을 실행할 도구(채널)가 있다. 병원 소식이나 반려동물 사진만 올리는 것은 도구가 녹슬지 않게 사용만 할 뿐 전략이 빠진 것이다.

포만감을 얻기 위해 밥이라는 전략이 있어야 하는데, 수저, 빈 그릇 등 도구만 들고 왜 배가 안 부른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자면 마케팅의 핵심인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와 4P 믹스(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부터 이해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앞으로 차차 소개할 예정이다.

그러면, 마케팅의 정의도 논하지 않은 상태에서 왜 난해한 용어인 애자일과 그로스 해킹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애자일에 관한 책을 정독한 후 바로 떠오른 것이 바로 동물병원이기 때문이다.

원문: https://bit.ly/3qaUM6k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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