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애자일#756](8/31) 8월 결산 특집

매월 마지막 날에는 그 달에 가장 인기있었던 기사들을 순위와 함께 다시 소개드립니다.


1위. 애플이 생각하는 재량적 리더십

데이터 분석 컨설팅 회사에서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크에게는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었다. 바로 늘 피곤하다는 것. 일이 몰리는 시즌이나 그렇지 않은 시즌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항상 피곤했고 해결책은 요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애플에서 도입한 재량적 리더십(discretionary leadership) 모델을 접했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현재 상황을 모델에 적용해봤다. 놀랍게도 바로 문제가 보였다. 업무 시간을 100이라고 했을 때 마크는 담당업무 30, 학습업무 10, 교육업무 10, 그리고 나머지 50은 위임업무에 할애했다. 위임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서는 그 어떤 노력을 해도 피곤함의 도돌이표는 벗어날 수 없었다. 시간과 노력의 레시피를 조정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얼마 전
내가 리딩하는 직장인 성장 커뮤니티 HFK의 ‘글로벌 탐구’ 세션에서 애플의 혁신형 조직체계와 리더십에 관한 아티클을 다뤘다. 아티클 내용 중에 모든 참가자가 공감했던 한 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바로 재량적 리더십이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이후 애플의 리더십은 한마디로 “깊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담당 기능의 디테일에 집중하고, 협력적인 태도로 토론할 줄 아는 리더”였다.

원문: https://bit.ly/2VJIYgm


2위. 눈물 흘리는 70년대생 리더, 당신에게 ’90년대생’이란?

“형님, 요즘 들어오는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한 번은 전 직원 모임에서 ‘직장인이라면 30분 전에는 와서 하루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그럼 퇴근 30분 전에 나가도 되냐’는 말을 듣고 말문이 꽉 막혀버렸습니다.”

“그건 약과에요. 어느 날 회사 냉장고를 열다가 깜짝 놀랐어요. 냉장고 안이 건강보조식품과 닭가슴살로 가득 차 있는 거예요. 누구 건가 했는데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 택배로 시켜서 채워놓았다는 겁니다. 일은 지지리도 못하면서 자기는 끔찍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70년대생 리더들의 탄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70년대생이 울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업무 강도, 매출 압박, 워라밸과 같은 문제 때문이 아니다. 함께 일하는 90년대생 때문이란다. 도저히 안 맞는다는 것이다.

참석자 대부분이 70년대생이었던 모임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속내가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것을 보며 어떤 깨달음이 생겼다. 힘들게 버텨내서 리더의 자리까지 오른 70년대생이 직면한 세대갈등은 미디어에서 말하듯 단순히 이해하고 받아들여 봉합할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원문: https://bit.ly/3rVR1m7


3위. 팀원들의 뒷담화에 대처하는 마음가짐

“난 좋은 팀장이 되야지.”

윤팀장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다짐한 것이 하나 있다. 팀장이 되면, 진정성 있는 리더가 되리라. 요즘은 직장인들이 리더 역할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래에서 위에서 치이고, 잘해봤자 본전인 게 팀장 자리라고들 여긴다. 하지만 윤팀장은, 어릴 때부터 사람들을 지원하고 코칭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다. 마치, 어미 새가 새끼들을 정성껏 돌보듯, 누군가를 육성하고 보람을 느끼는 자리가 팀장이라고 믿어왔다.

“뭐 이리 불만이 많아?!”

예상대로 팀장역할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정성은 통하겠지’ 생각했다. 그러다가 지난주 우연히, 동기 팀장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의 팀원들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는 것.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을 꼼꼼하게 파고 들고, 윗사람에겐 소신 있게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본다고 했다는 것이다.

윤팀장은 헛웃음이 나왔다. 변명 하자는 게 아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파고드는 건 임원이 워낙 디테일을 중시하니, 순조로운 보고를 위해 그에 걸맞는 준비가 필요해서였다. 게다가 윗분들께 “그건 아닌데요!” 라고 눈치 안보고 말할 수 있는 팀장이 도대체 몇이나 될까. 그렇다고 “예스”만 부르짖은 것도 아닌데. 결국, 팀원들 뒷담화의 결론은 그냥 “팀장, 니가 싫다”는 건가. 좋은 리더가 되겠다고 노력 중인데, 팀원들은 왜 내 뒷담화를 하는 걸까?

원문: https://bit.ly/2UvD9CT


4위. 당신은 부하직원이 못 마땅한가?

“직원관리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몇 년 전 강점진단 결과를 가지고 대화를 했던 모기업 A팀장이 연락을 했다. 그의 상사인 임원에 따르면 그는 장래가 촉망되는 리더이다. 어떤 일이야고 물었더니 이렇게 말했다. “사실 제가 직원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고 제 욕심만 채우느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몇 몇 직원들로 인해 마음이 많이 속상합니다.”

그래서 좀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 A 팀장 산하에는 10명의 직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2명이 못 마땅하는 것이다. B직원은 무기 계약직으로 A팀장은 그가 일의 양도 적고 업무에 소극적이라고 생각하여 면담을 하였는데 정작 본인은 적정한 양의 업무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을 더 주면 받지 않겠다고 한다. 그가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소통하며 동기부여하면 좋을까? 가 고민이었다.

C직원은 팀의 핵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중견 직원으로서 향후 팀장 승진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업무의 일정관리가 잘 안돼서 팀장으로서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업무를 안 하는 것은 아니고 꼼꼼하기도 한데 일의 양이 많은 탓인지 한번 미루기 시작한 일은 일정관리가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타부서에서 항의가 들어오기도 하고 상사에 보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는 타 부서에서 전입해온 지 6개월 밖에 안 되었다.

리더로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리더의 기준에서 보면 부하직원의 역량과 태도 등 성숙도는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직원에게만 책임이 있을까? 물론 두 명의 상황이 똑 같지는 않다. 그러나 리더가 직원들과 소통하는데 있어 먼저 변해야만, 기존과 다른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대화과정에서 아쉽게도 A팀장은 업무의 당위성만 강조했지 그들과 공감하지 못했다고 털어났다. 부하직원은 무엇에 감동을 받고 변화를 할까?

원문: https://bit.ly/2Ua4jPu


5위. “팀장님, 김 대리하고 일 못하겠습니다.”

팀장님, 김 대리하고 같이 일 못하겠어요.

일을 해야 하는데 자료가 항상 늦어요, 맥락도 없고요.

처음에는 일을 못해서 그런가 싶어 참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일부러 전체를 안주는 거에요. 고객사 정보는 김 대리 개인 정보가 아닌데…

다음부터는 업무를 나눠주시 마시고, 혼자 하게 해 주세요.

어디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일까요? 상황을 공유해준 최 대리에게 고맙다면서 업무를 다 줘야 할까요? 최 대리는 업무 책임감이 강하고 디테일을 잘 점검합니다. 완벽하게 일하려고 노력하죠. 최 대리의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김 대리는 어떨까요? 김 대리는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 무더위 등으로 직원들이 지쳐 있을 때 김 대리 덕분에 가끔씩 웃게 되거든요. 둘 다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원문: https://bit.ly/2WtWipz


6위. 나를 바꾸지 말고 시스템을 바꿔라

우리는 그동안 더 많은 성취를 이루기 위해 자기 자신과 싸워왔습니다.

남들처럼 책도 더 많이 읽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습관도 만들고자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노력해왔습니다. 저의 경우엔 노력한 만큼 성공하기보다는 금세 작심삼일이 된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의지력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 주변의 도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비롯한 아날로그 도구에서부터 에버노트(Evernote)와 같은 생산성 도구까지 써보지 않은 툴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나름의 노력을 통해 조금은 나아졌지만, 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매번 실패만 한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성공했던 경험들도 있었고, 자신을 극복할 수 있었던 순간들도 있었고, 즐기면서 했던 경험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성공했던 경험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남이 알려준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이 하나둘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원문: https://bit.ly/3xmKyBG


7위. 실제로 사용해본 습관 만들기 앱 4가지

습관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환경 설정, 함께하는 동료, 의지, 목표 설정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환경 설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처음 습관을 만들 때 “이왕 습관으로 만들 거 조금 더 재미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습관 만들기 앱’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가장 처음에 사용한 습관 앱이랑 현재 주로 사용하는 앱이 다른데요, 초기 사용했던 것부터 차례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문: https://bit.ly/3DkH5Ia


8위. 일을 잘하라고 했지,무례해도 된단 얘긴 안했는데

사실 일을 잘해서 무례한건지, 무례해서 일을 잘하는 건지 선후관계를 파악하긴 어렵습니다. 그 둘의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개인의 특성인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지요. 보통 이런 건 코넬대나 콜롬비아 대학에서 많이 연구하던데 한 번 찾아보고 싶긴 하네요.

확실히 무례하면 일하기 편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죠. 구구절절 말이 길어질 필요가 없으니 직관적이고 명쾌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 자를 때도 ‘넌 지독히도 일을 못해. 난 당신이 싫어.’ 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죠.(잡스마냥.)

그래서 무례한 사람이 틀렸다,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썅마이웨이를 소유한 사람들이 바꿔온 세상을 인정해야 하죠.

사실 무레한 사람들은 이 글을 읽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생산적으로’ 미팅했는데 왜? 라고 생각할 겁니다. 이 글은 툭툭 내던지는 상대의 말에 상처받고 온 여러분들이 더 많이 읽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례한 일잘러는
5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1. 일을 못하는데 잘하는 줄 알고 무례한 경우
2. 악마는 프라다에 심취해서 무례코스프레하는 경우
3. 진짜 성과덕후인 경우
4. 소시오패스
5. 의도치 않게 무례를 범하게 된 경우

원문: https://bit.ly/2WkyYKM


9위. 절판된 개발서적 합법적으로 구하는 방법

보시다시피 뭔놈의 중고책이 말도 안되게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대체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나 하고 함 찾아봤는데요.

국회전자도서관 에서 절판된 책을 돈받고 제본해주더라구요.

우편복사라고 하던데, 우편복사 제본 문의를 보냈고 2일정도 후에 회신이 왔습니다.

총 기간은 5일 걸렸습니다.

입금 후 3일후에 우편배달로 왔습니다.

요즘 비대면서비스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원문: https://bit.ly/2VKYQ2b


10위. Agile 20주년 : 실패한 반란

– Agile Manifesto(애자일 선언문)가 발표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명백한 두가지 사실은
ㅤ1. Agile이란 이름 붙이는데는 승리했음. 누구도 non-Agile 이라고 불리기를 원하지 않음
ㅤ2. Agile의 실행에 있어서는, 파운더들의 혁명적인 아이디어에 비해 많이 부족함

– “모두가 Agile을 한다고 얘기하지만, Agile한 사람은 거의 없음” 왜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

원문: https://bit.ly/2XbcaNV


글쓴이: 정의의소

Agile Coach, Organizational Change Coach @Samsung Electronics 팟캐스트 MC : 새꿈사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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